후미카와 일본일상
https://fumikawa.tistory.com/310
업체에 물건을 배송하면, 납품서를 꼭 달라고 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대부분 규모가 큰 회사인데, 아래와 같은 전용 전표에 수기로 기입을 합니다.
상품명, 상품 코드, 수량 가격, 합계 금액 등등...
아..손글씨..싫다. Aㅏ~~
납품 수량이 적으면 수기로 적는 것은 별로 힘이 들지 않지만,
수량과 품목이 많아질수록
이걸 언제 다 적어서 보내지??하고 부담감이 팍팍 듭니다.
굳이 배송전표가 있는 데
각 사에 맞는 전용 전표를 구매하고
그 전표에 하나하나 수기 기입을 하고
그걸 또 우편으로 보내는 작업 때문에 업무이긴 하지만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메일같은 디지털로 하면 더 쉬울텐데
기업마다 자사 스타일이 있으므로 전표가 없으면
상품대금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때문에 각 사에 맞는 전표만 한가득
사입 전표 납품 전표.
이래 저래 헷갈리는 것도 많습니다.
그전에 작성을 하고 팩스를 보내라는 업체도 있으니.
작성, 팩스, 전화, 스캔, 전자 메일, 우편, 수령확인 까지.
그리고 A사는 납품서 보내야 한다, 보내면 안된다는 규정도 있어서
일하다보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기술력으로 앞서나간다는 일본이
아직도 이런 구식 수기 납품서에 집착하고
팩스와 전화 확인까지 하며, 2중, 3중의 확인을 거치는 데도
가끔 미스가 생기기도 합니다.
10년을 지내도 알다가도 모를 나라
후미카와 일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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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회사에서 폼에 맞는 전표사서 아래 3장정도 깔린수기전표 써야 대금줌 ㅡㅡ..
아날로그재팬 디지털코리아의 환상에 빠져서 아날로그코리아의 상황은 모르나 봐 ㅋㅋㅋㅋㅋㅋ